성공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경제, 금융에 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온라인에 있는 정보나 관련 도서 그리고 경제 금융관련 기사를 통해서 지식을 습득할 수도 있지만 영화나 다큐멘터리등 다양한 영상을 통해서도 경제와 금융에 관한 이해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경제, 금융에 관한 이해와 지식을 습득하는데 정말 도움이 되는 영화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의 영화들은 경제 금융 관련분야 영화중 가장 손꼽히는 영화 8가지 작품입니다.
하나도 빼놓을것이 없는 좋은 영화들입니다. 꼭 한번씩 감상해보세요 성공적인 투자를 기원합니다.
1. 빅쇼트 / The Big Short (2015)
2007-2008년 세계 금융 위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마이클 루이스의 책 《빅 숏: 패닉 이후, 시장의 승리자들은 무엇을 보는가》를 영화화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금융 시스템의 부패와 사기를 폭로하면서도, 그 안에서 피어나는 휴머니즘을 잘 표현했습니다. 주인공들은 부패한 제도의 허점을 틈타 큰돈을 벌었지만 전혀 통쾌하지도, 즐겁지도 않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행동이 수많은 사람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는 복잡하고 어려운 금융 용어와 상품을 재미있고 쉽게 설명하는 방식으로 관객들의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셀레나 고메즈와 리처드 탈러 교수가 블랙잭 테이블에서 CDO를 설명하거나, 마고 로비가 목욕탕에서 MBS를 설명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이런 방식은 금융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영화의 내용을 이해할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2. 마진콜 / Margine Call (2013)
세계 금융 위기를 배경으로 미국의 대형 투자 은행에서 일어난 24시간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이 영화는 금융 위기의 원인과 결과를 단순화하지 않고, 다양한 관점과 갈등을 보여줍니다. 영화의 주인공들은 각자의 도덕적인 판단과 이익을 추구하는 방식이 다르며, 그로 인해 서로 대립하거나 협력합니다. 이런 인간적인 모습을 잘 표현하면서, 관객들에게 어떤 선택이 옳았는지 생각하게 합니다
영화는 금융 시스템의 부패와 사기를 폭로하면서도, 인간의 탐욕과 책임을 다루고 있습니다.
3. 울프오브월스트리트 / The Wolf of Wall Street (2014)
영화 울프오브월스트리트는 미국의 월스트리트에서 주식 중개인으로 활동하면서 돈과 권력, 섹스와 마약에 빠져든 조던 벨포트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영화는 86회 아카데미 5개 부문과 71회 골든글로브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으며, 이 영화의 주연을 맡았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영화는 조던 벨포트의 회고록을 각색하여, 그가 저지른 사기와 조작, 그리고 그에 따른 결과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금융 위기의 원인과 결과를 단순화하지 않고, 다양한 관점과 갈등을 보여줍니다.
4. 투빅투페일 / Too Big To Fail (2011)
투빅투페일은 2008년 미국의 금융위기를 다룬 HBO의 TV 영화입니다.
원작은 앤드류로스 소킨의 베스트셀러 동명의 책이며, 미국 재무장관 헨리 폴슨을 중심으로 금융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정치와 경제계의 협상과 고뇌를 그리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과 투자은행들의 구제금융, 그리고 국민의 세금을 희생한 정부의 결정 등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재현합니다.
미국의 금융산업이 너무 커서 죽이기 어렵다는 ‘투 빅 투 페일’이라는 개념을 비판적으로 조명하면서, 금융위기의 원인과 결과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5. 화려한음모 / Rollover (1981)
1970년대 미국의 금융위기와 중동전쟁을 배경으로 한 영화입니다. 원작은 폴 에드워드 에드워즈의 소설 ‘롤오버’입니다.
이 영화는 석유수출국기구 (OPEC)가 원유가격을 인상하고 달러 대신 금으로 결제를 요구하면서 발생한 금융패닉을 그립니다.
영화의 주인공은 세계 최대의 은행인 퍼스트 월드 뱅크의 회장과 그의 부하인 경제학자입니다. 그들은 석유수출국들이 달러를 금으로 바꾸는 음모를 발견하고, 이를 막기 위해 투자은행가, 정치가, 기자 등과 협력하거나 대립하면서 위험에 빠지게 됩니다.
이 영화는 미국의 금융산업과 정부의 부패와 무능함을 비판적으로 조명하면서, 석유위기의 원인과 결과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상당히 줄거리가 탄탄하고 스케일이 큰 영화입니다.
6. 월 스트리트 전쟁 / Barbarians at the Gate (1993)
1993년 HBO에서 제작한 TV 영화입니다. 원작은 브라이언 버로우와 존 헬러의 동명의 책이며 미국의 대형 담배 회사인 R.J.R. 나비스코의 인수전을 다룹니다.
이 영화는 R.J.R. 나비스코의 CEO인 F. 로스 존슨이 자신의 회사를 인수하기 위해 레버리지드 바이아웃 (LBO)을 시도하고, 이에 대항하는 월스트리트의 투자 은행가들과의 경쟁과 협상을 그립니다.
이 영화는 암투와 욕망이 뒤엉킹 역사상 가장 큰 인수전의 내부 과정을 상당히 박진감 넘치게 재현하고 있습니다.
7. 겜블 / Rogue Trader (1999)
영화 겜블은 1999년 영국에서 제작된 영화입니다. 이완 맥그리거가 주연을 맡아 베어링스 은행의 파생상품 트레이더 닉 리슨을 연기했습니다.
닉 리슨은 자신의 투자 실수를 숨기고 더 큰 거래를 하다가 결국 은행을 파산으로 몰고 갑니다.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여 금융 리스크와 운영 리스크에 대한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이 영화의 영어 제목은 ‘Rogue Trader’는 사기치는 트레이더라는 뜻입니다.
8. 라스트 홈 / 99 Homes (2014)
2014년 미국에서 제작된 영화입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집을 잃은 데니스 내쉬와 부동산 브로커 릭 카버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릭 카버의 도움으로 다시 부자가 된 데니스는 자신이 빼앗은 집을 잃은 사람들의 고통과 죄책감에 시달리게 됩니다. 이 영화는 자본주의의 어두운 면과 갈등을 현실적으로 보여주는데 영화를 통해 깊은 울림과 공감을 느낄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이 영화의 제목은 ’99 Homes’은 극중 릭 카버가 데니스에게 제안한 거래의 목표인 집 1,000채 중 99채를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