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가 최근 한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이 100만 달러까지 상승 할 수 있다는 전망을 보도했습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 발행사 반에크(VanEck)의 디지털 자산 리서치 책임자인 매튜 시겔(Matthew Sigel)은 1일(현지 시간)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제도권 금융을 장악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매튜시걸은 이 인터뷰에서 투자 전문가 사이에서는 비트코인이 100만 달러까지 가격 상승력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 나온다고 했습니다. 이 기사의 주요 내용과 비트코인 100만 달러 가격 도달 가능성과 그 요인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비트코인 ETF와 기관 투자자의 영향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이미 100만 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하면서 제도권 기관이 주요 매수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블랙록, 템플턴 등 월가의 기관들이 비트코인 현물 ETF를 운영하며 대량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 창시자로 추정되는 사토시 나카모토가 110만 개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지만, 금융기관들의 비트코인 ETF가 100만 개 이상을 보유하며 두 번째로 큰 보유자가 되었습니다.
이런 결과는 이미 월가의 주요 금융 기관들이 비트코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했으며 비트코인 유동성에도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미국 정부의 비트코인 비축 법안의 영향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이 미국 연준의 금을 매각해 100만 개의 비트코인을 비축하는 법안을 추진 중입니다.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미국 정부가 대규모로 비트코인을 매입하게 되어 가격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새로운 의회에서 이 법안을 지지할지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만약 미국 정부가 금을 매도해서 대규모 비트코인 매입에 나선다면, 다른 국가들도 유사한 정책을 고려할 가능성이 있어 미국과 더불어 글로벌 국가들의 비트코인 수요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공급 제한에 따른 수요 증가
비트코인의 총 공급량은 2,100만 개로 제한되어 있으며, 이미 대부분이 채굴되었습니다. 반면 ETF와 정부 등 대규모 매수자들의 등장으로 수요는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비트코인의 공급 제한과 수요 증가의 불균형으로 인해 일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10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비트코인 정책의 영향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달러화를 가장 선호하지만, 비트코인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비트코인을 미국의 전략적 자산으로 비축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으며, 암호화폐에 매우 우호적인 정부정책과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런 트럼프의 행정정책은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거시경제적 분석과 비트코인 내부 요인
폼플리아노의 분석에 따르면,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유동성 공급과 비트코인 가격 사이에 큰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분석은 2025년 1월 말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11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으며, 2025년 말에 비트코인이 조정을 받았을때에도 최소 13만 2,000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비트코인의 반감기 주기와 과거 가격 패턴을 분석한 결과, 현재 비트코인은 새로운 상승 국면에 진입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과거 패턴이 반복된다면, 향후 1~2년간은 큰 폭의 가격 상승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맺음말
블룸버그의 기사는 비트코인이 제도권 금융에 진입하면서 대규모 수요 증가와 함께 가격이 크게 상승할 수 있다는 긍적적인 전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제도권 금융기관의 비트코인 매수, 정부의 비트코인 비축 가능성, 제한된 공급량, 비트코인 반감기 상승국면 등 현재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비트코인 가격을 100만 달러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그러나 실제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아직 확정되지 않는 트럼프 정부의 비트코인 정책의 변화에 따른 변동성에 유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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